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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vine journey VS Google AdSense, 어떤 광고 플랫폼이 좋을까?

비합리적 경제인 2025. 5. 19. 00:42

미디어바인 저니가 뭐지?

 

유튜브를 보다가 구글 에드센스가 돈이 안 된다는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 유튜버는 자신이 "사람들이 구글 에드센스가 돈이 안 된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에드센스를 했고 제법 수익이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엔 "미디어바인 저니"를 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처음에 든 생각은 "미디어바인 저니가 뭐지?"였고, 그다음에 든 생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돈이 안 되니까 구글 애드센스를 한다고 하는데 저들은 애드센스가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 그럼 우리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찾아보니 Mediavine Journey도 애드센스처럼 광고를 붙이는 채널이었어요. 다만, Mediavine journey로  광고 수입을 얻으려면 내 블로그의 방문자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영미권 국가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선진국이더라고 유럽은 광고 수익이 적고, 아시아 국가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미디어바인 저니의 광고주가 미국 기업일 것 같습니다. 광고주님은 미국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고 싶으니 당연히 영어로 된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는 게 좋은 거죠. 그렇다 보니 한국 사람들은 에드센스보다 더 고단가, 고수익의 광고업체를 이용할 수 없는 없는 거죠. 

 

블로그 광고계의 수익은 애드포스트 < 에드센스 < 미디아바인 이런 순으로 정렬될 수 있을 거 같아요. 

 

 

EZOIC 은 어때?

미디어바인 저니는 승인을 받는 데 조건이 까다롭다고 하더라고요. 대형 블로거가 되지 않는 이상 승인조차 받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에드센스를 승인받고 그다음은 EZOIC 광고를 달고 있다가 궁극적으로는 미디어바인을 신청하는 게 보통의 루트인 것 같았어요. EZOIC도 영미권이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영어로 블로그 글을 쓰면 되지!

어차피 고수익을 노리고 에드센스를 하는 거라면 영어로 블로그를 하는게 유리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드센스도 영어로 글을 쓰면 검색자가 훨씬 많아지고, 한국인 사람이 영어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도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경쟁이 덜 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죠.

 

저는 그래도 영어를 좀 하거든요. 그래서 포스팅을 영어로 작성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이제까지 써온 영어는 친구들과 데일리 하게 하는 영어든지, 대학교 때 리포트 작성할 때, 회사에서 업무 하면서 하는 그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몰랐는데.. 제가 영어로 블로그를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었더라고요? (역시 토익성적은 영어실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단어, 표현이 떨어지는 줄 몰랐지 뭐예요?

 

그래서 결국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아서 포스팅을 완성해 나갔어요. 제가 원문을 영어로 쓰고, 자연스럽게 고쳐달라고 한 뒤, 퇴고를 거쳐서 발행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번 챗지피티를 거치니 "AI가 쓴 글"로 판단하더라고요. 분명히 제가 초안을 작성하고 퇴고를 했음에도 불고하고 말이죠! 

 

 

한국어로 작성할 때는 너무 자연스럽게 "AI 스러운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데, 영어로 된 글에서는 그 뉘앙스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원어민들은 분명히 이상하게 여길 문장이겠죠? 결국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온전히 제 힘으로 글을 써내려 가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포스팅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재미도 없더라고요. 이런 방식으로는 지속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결론

만약 영어로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다면, EZOIC이나 Mediavine journey 같은 광고 플랫폼도 고려해 볼 만 한 것 같아요.